지역 노인 10명에 2년간 200만원 상당 건강음료 지원 약속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 이원면과 한국수력원자력연구원이 이원면지역 홀몸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3일 이원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강호연 이원면장, 이승철한국수력원자력중앙연구원장(이하 한수원), 김영재 한수원 노동조합 중앙연구원본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원면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몸노인 건강음료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이원면 홀몸노인 10명에게 앞으로 2년간 2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지원한다.

이틀에 한 번씩 발효유 또는 우유 등의 건강음료를 지원하며 사각지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건강 증진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이날 불편한 몸으로 홀로 지내고 있는 노인들을 돕는데 써 달라며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한수원중앙연구연과 이원면의 인연은 노동조합 중앙연구원본부 김영재 위원장을 비롯한 5세대의 연구원들이 이원면 강청리로 귀촌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기관이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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