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고는 인간의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표창패」를 전달받았다. 사진은 이승표 교장이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로부터 표창패를 전달받고 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양지고등학교(교장 이승표, 이하 양지고)는 인간의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표창패'를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양지고의 단체 헌혈 참여는 지난 2015년 총 46명의 학생 헌혈을 시작으로 올해로 7회째 진행 중이며, 매년 헌혈 참여 희망학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해마다 부족한 우리나라 헌혈 수급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정기적으로 자신들의 건강을 체크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레드 캠페이너’라는 헌혈 홍보 동아리를 결성하여 12명의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세종호수공원’과 ‘대전 노은역’ 일원에서 이곳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헌혈홍보를 하고 있다.

교내에서도 헌혈 필요성에 대해 친구들에게 홍보하여 학생들이 헌혈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지고는 헌혈을 하고 받는 헌혈 증서를 수혈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체에 기증하고 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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