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20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주요점검 사항은 건축공사장 및 인근 지반 침하, 균열·변형 및 거푸집·동바리 가시설물 설치상태, 낙하물 안전망 및 기타 안전시설 설치여부, 현장 및 주변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이다.

구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건축공사장 도로변 불법자재 적재 등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근환(사진) 흥덕구청장은 "점검결과 미비 하거나 시정 가능한 위반 사항은 최대한 행정지도를 통해 시정토록 조치할 계획이지만 공공에 피해를 주거나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범칙금 부과와 고발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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