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 4%실현 추진전략 점검 경제통상국 자체 연찬회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 경제통상국은 13일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수출 규범으로 자리잡은 FTA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돕고 충북경제 4%실현 전략과제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한국 FTA산업협회 이창우 회장은 글로벌 무역시장에서의 무역국가간 FTA체결현황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통해 수출전략 재설계를 제안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글로벌 경제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경제망과의 협약체결 및 충북 수출 특집 기사 제공, 수출기업의 중국내 홍보강화, 수출상품 홍보 공동행사, 충북-중국간의 수출 전담공무원 교류등이 필요하다가 말했다.

또한 FTA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충북자치연수원에 FTA전문교육과정 개설과 함께 기업 및 대학 역시 다자복합 FTA인력양성에 필요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회장은 특강 말미에 도내 수출기업 역시 FTA무역시장에 맞게 기업의 홈페이지도 최적화할 필요성도 있음을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충북경제 4%실현 추진과제별 이행상황 점검회의’에서는 충북경제 4%실현을 위해 수립한 추진과제별 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문제점 및 향후 개선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선호 경제기업과장은 ‘충북경제 4% 조기실현을 위해 자체 선정한 11대 추진전략의 철저한 점검과 함께 FTA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충북 수출기업에 맞는 맞춤형 충북형 수출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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