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9억원 투입 환경 개선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천안시는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이 행정안전부 올해 제3차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제2일반산단은 1992년 조성돼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 해왔으나, 준공된 지 26년이 경과되면서 기반시설 노후화 및 지원시설 부족 등으로 입주기업의 불편이 제기돼왔다.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은 국비 74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116억원, 민간자본 9억원 등 총 229억원이 투입해 환경개선과 신성장 유망업종의 집적화를 위한 업종재배치 등으로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시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입도로 확장, 에코파킹설치, 전선지중화, 가로수 정비, 공원시설개선, 어린이집 신축 이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액 2조8000억원, 근로자수 6000명에서 생산액은 38%, 고용인원은 32% 증가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호영 천안시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지방재정 중앙 투자 심사 통과로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산단의 고질적 문제인 진입도로와 주차문제 해소, 근로여건 개선, 산단의 구조고도화를 통해 제2산단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다”고 강화로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산업단지 공모사업과 고용노동부의 산재예방시설설치 공모사업 등에 참여해 국비를 확보, 산단 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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