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축제 등 논의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아동과 청소년 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선진행정을 펼치게 된다.

시는 13일 시청 탄금홀에서 ‘청소년이 충주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아동청소년 권리증진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 1부에서는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와 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2부는 아동권리에 대한 상식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4~9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 집단따돌림 실태조사’와 ‘충주시 청소년 축제욕구 조사’에 대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축제 발전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토론회를 계기로 아동과 청소년 눈높이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의민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청소년들이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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