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화된 위치표시로 군민 및 등산객 안전 도모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은 등산객들의 위급상황 시 일원화된 위치표시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국가지점번호판 26개를 최근 백월산 등산로 등에 추가로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와 해양을 최대 100㎞에서 최소 10m 간격의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통일된 번호를 부여한 위치 표시체계로 거주지역에 부여되는 도로명주소와는 달리 산간과 해안가 등 비주거지역에 대해 신속한 위치파악이 가능해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 내 구조에 큰 기여를 해왔다. 또 번호판에 QR코드가 삽입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현재의 위치가 나타나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 같은 필요성에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모두 190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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