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에서 감독관 등이 도착한 수능 문답지를 상황본부로 옮기고 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에서 감독관 등이 도착한 수능 문답지를 상황본부로 옮기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 점검을 치밀하고 빈틈없이 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아이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들의 격려와 정성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또 "특별관리 대상자에 대해 더 많이 배려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도 한 번 더 점검해 달라"며 "수능 이후 생활지도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5일 교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추기로 했다.

수능일 당일에는 시험장 200m 이내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고 주차도 금지되며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도 집중 관리된다.

수험표는 14일 오전 10시에 원서를 제출한 출신 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배부된다. 이날 오후 1시 도내 31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 소집이 진행된다.

충북에서는 이번 수능에 1만5109명이 지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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