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중원대 간호학과가 13일 ‘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 참여한 74명의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인류애와 생명존중의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전문직 간호사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며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어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진정우 (간호학과 2학년)학생이 충북간호사회 장학생에 선정됐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오늘의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엄숙하게 약속하는 시간이다”라며 “앞으로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아프고 소외된 이웃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치유해줄 수 있는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2015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중원대 간호학과는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3년 연속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 2019학년도부터 의료보건 전문인재 양성 강화를 위해 입학정원을 33명 증원해 98명을 선발한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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