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려

4회 WMC국제학술대회 포스터.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의 국제교류 강화와 무예의 학문적 발전 방안 및 미래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충북대 평생체육연구소(소장 변재경)는 15~16일 이틀간 충북대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와 함께 주관하고 한국체육사학회, 한국체육교육학회, 충무학회, 한국체육철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4회 WMC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무예의 윤리적 가치 조명‘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등 9개국 국제무예 전문가와 체육학과 교수 등 150명이 참석, 각국 무예의 최신 연구와 학문 방향에 관한 지식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The Light and Shadow of Bushido in Contemporary Japan(오쿠보 히데키·Kanazawa-Seiryo University) △Ethics in Sports(람란 빈 아지즈·Anti-Doping Agency of Malaysia) △When Nation Meets MartialArts in South Korea and Israel: A comparative View(옥광 충북대, 가이 포들러·University of Haifa) 등 무예철학, 무예역사, 무예와 공정성, 무예교육을 통한 인성함양, 세계반도핑 운동의 이슈와 과제 등 무예의 윤리적 가치에 대해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변재경 충북대 평생체육연구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석학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무예의 윤리적 가치와 최신 연구, 정보 등을 교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내년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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