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필지 18만6852㎡규모 2020년 완료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청정리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연주지구에 지적재조사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기초 인프라인 지적도가 100년 이상이 돼 정확도가 떨어지는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훼손·변형돼 실제 경계와 불일치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토지의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와 면적 등을 실제 이용현황에 맞춰 조사 후 등록한다.

연주지구는 18만6852㎡ 규모로 사업량은 총 400필지에 이른다.

군은 토지소유자 2/3이상과 면적 2/3이상의 동의를 받아 충북도로부터 사업지구 승인을 받은 뒤 내년부터 2020년 말까지 재조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3일 안남면 연주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주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를 열오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지난 2012년 3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총 188만9044㎡, 2256필지에 이르는 7개 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현재는 청산면 하서지구 49만6849㎡, 510필지에 대해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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