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모사업에 선정…3억원 지원받아 치유의 방 등 조성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마을 전경.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 용화면 자계마을이 충북도의 2019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공공디자인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마을은 내년부터 3억원의 사업비로 치유의 방을 조성하고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문패·우편함 만들기 등의 사업에 들어간다.

마을 주민 김진수(45) 씨는 마을 경사라며 지난 8일 마을회관에서 돼지 한 마리(50만원 상당)를 기증해 마을주민 100여명과 함께 자축했다.

김운철 이장은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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