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전문의 초빙 겨울철 예방관리 요령 강좌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14일 건강100세센터 회의실에서 내과전문 의사를 초빙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가졌다.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조기예방과 관리법을 알리고 심뇌혈관질환인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증상 인지 및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 2위의 질병으로 인구고령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기온이 내려가면 신체는 체열 발산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고 이로 인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각심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강추위로 인해 몸이 움츠려지는 상황에서는 노인 환자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노인 분만 아니라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관련 질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질환이라며 특히 겨울철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임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강좌를 통해 만성질환자나 일반 시민들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보건소에서도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병‧의원과 협력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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