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면사무소 대강당서 열린다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16일 면천면사무소 대강당에서 당진역사문화연구소 주관으로 동학농민혁명 124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학술대회가 열린다.

충남 내포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의암손병희기념사업회 손유 이사장의 ‘내포지방 동학농민혁명의 계승과 3.1혁명’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이어 당진역사문화연구소 유미경 연구원의 ‘당진지역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 사회적 배경의 주제 발표와 김학로 당진역사문화연구소장의 ’승전목 전투와 반농민군의 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로 이어진다.

또한 당진역사문화연구소 김영곤 연구원의 ‘동학농민혁명 및 3.1운동 사상적 변천’ 주제발표와 이지훈 내포문화숲길 당진지부장의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인식변화’ 발표 등이 이뤄진 이후 종합토론에 들어간다.

특히 당진시 면천면 사기소리와 구룡동에 걸쳐 있는 승전목은 조선 후기 군사적 요충지로 동학농민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곳으로 17일에는 면천면 승전목 장승공원에서 동학농민군의 승리를 기념 하는 승전목 전승기념제를 가질 계획이며 식전행사로 동학농민군 추모가, 청수봉전, 위령문 낭독, 동학혁명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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