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순찰차가 시간에 쫓기던 수험생을 고사장까지 제시간에 데려다 주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경찰서의 신속한 작전 덕분에 시간에 쫓기던 수능생이 성공적으로 시험에 응해 화제다.

15일 오전 7시부터 수험생 태워주기를 전개한 공주경찰서 순찰차가 신관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수험표를 손에 쥐고 시간에 쫓겨 애 태우는 이용준(남, 19) 수험생을 발견한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경찰은 이군을 즉시 차에 태우고 터미널에서 약 6km 가량 떨어진 충남 61 시험지구 제 1시험장인 공주고등학교 까지 신속하게 수송했다.

순찰차를 이용해 시험장에 도착한 이군은 “경찰관 아저씨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입실 시간에 늦어 하마터면 시험을 못 볼 뻔 했다”며 경찰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시험 잘 치르고 열심히 노력해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험생 수송에는 김기욱 지구대장이 이끄는 신관지구대 순찰차(경위 김동환, 경장 허재용) 대원들의 신속한 발 빠른 대처가 빛을 발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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