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15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육군학생군사학교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날 군 보건소는 혈압과 혈당 측정을 통한 건강상태 체크 및 상담을 시작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수칙 및 절주의 중요성 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음주고글을 이용한 가상 음주상태 체험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음주고글을 쓰고 가상 음주상태 체험에 나선 한 사병은 “고글을 쓰고 실제 술을 마신 것과 똑같은 조건으로 걸어보니 과음으로 인해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흡연 시 우리 몸에 축적되는 일산화탄소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금연상담이 진행되며 금연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증진 홍보관 운영이 심·뇌혈관 질환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절주 유도와 금연실천률 향상, 구강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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