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 삼승면 천남3리 마을주민(이장 이상갑) 20여명과 삼성전자로지텍(대표 성재현) 임직원 50여명은 15일 마을경로당 광장에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1500만원상당)로 김장김치 1000포기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담근 김장김치는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에 500포기, 수원시 복지관에 500포기 씩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로지택은 이 마을에 지난해 김치냉장고를 기부한데 이어 올해는 공기청정기 1대를 기부했다.

삼성전자로지텍 성재현 대표는 “자매결연으로 맺은 인연이 도농 상생의 교류로 이어졌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로지텍은 2013년 4월부터 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1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농촌일손을 돕고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도농간 상생을 꾀하고 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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