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지역에서 동절기를 앞두고 각급 단체에서 성금 기탁과 김장 나눔이 줄을 이어 귀감이 되고 있다.

교현안림동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4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신용사 이민수(56) 대표도 성금 100만원을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지현동 경로잔치추진위원회도 경로잔치를 열어 발생한 수익금 100만원을 지역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22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70박스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한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줄을 잇고 있다.

충주시 4-H본부는 지난 12일 나눔의 집과 중앙탑면 홀몸노인회를 찾아 공동 과제포에서 수확한 배추 1000포기를 전달했다.

주덕읍새마을협의회도 지난 14일 300포기의 김장을 담아 지역 취약계층가구와 경로당에 각각 전달했다.(사진)

지난 10일에는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김장을 담아 지역 저소득가구 105곳에 전달하며 온정을 베풀었다.

연수사랑나눔회도 14~15일 정성껏 담근 20kg들이 김치를 홀몸노인가구 21곳에 각각 1박스씩 전달하며 이웃간 온정을 나눴다.

용산동새마을협의회도 15일 관내 만성질환자가구에 연탄 400장을, 홀몸노인가구 2곳에 연탄 300장을 각각 전달하며 ‘행복1% 후원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같은 날 칠금금릉동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충주성심맹아원을 찾아 시각장애우를 위해 1000포기 김장봉사를 펼쳤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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