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 홀에서 제천 3산업단지 투자유치를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이후삼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및 수도권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는 투자유치자문위원 위촉식, 투자협약 체결식과 제천시의 투자환경 및 정책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설명회에서 제천 3산업단지가 수도권 이전기업에게 최적의 투자지역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직접고용 500명이상의 대규모 투자기업에게는 최대 3만평(9만9000㎡)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기업지원책을 제시해 참석한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제천시는 A기업과 투자금액 1200억원(신규고용 500명), B기업과는 투자금액 600억원(신규고용 200명) 등 모두 1800억원에 신규고용 700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는 등 향후 3산업단지 내 기업유치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유인 정책 개발과 대규모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 찾아가는 기업방문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제천 3산업단지 조기분양과 투자유치를 위하여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