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사진)가 일․가정 균형문화 확산과 아버지들의 육아참여를 독려하기 위한‘앞장 캠페인’에 동참했다.

㈔함께하는 아버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이 캠페인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여성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버지 스스로 육아와 가사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릴레이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올해 초 김부겸 행안부 장관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김상희 저출산고령화위원회 부위원장, 조종묵 소방처장 등을 거쳐 지난달 4일 조병옥 음성군수까지 이어졌다.

조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홍 군수를 지목했다.

홍 군수는 지난달 29일 아빠의 역할과 일․가정균형의 중요함을 담은 실천선언문에 서약한데 이어 15일에는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촬영해 저출산 극복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상메시지에서 홍 군수는 “육아가 어느 한사람의 책임이 되면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부부가 함께하면 행복으로 바뀔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균형을 위해 모범이 되는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기준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 1052명, 충북도 평균 1235명보다 월등히 높은 1669명으로 도내 1위, 전국 6위를 기록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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