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올해 수능에서도 휴대전화 소지 등 부정행위자가 잇따라 적발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반입금지 물품 소지 등 부정행위로 모두 9명이 시험 무료 처리됐다.

청주 한 시험지구의 한 수험생은 1교시 국어 시험 중 주머니에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 진동음이 울려 현장에서 적발, 부정행위자로 처리됐다.

청주 시험지구 내 또 다른 수험생도 책상 서랍 속에 휴대전화를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나머지 부정행위 유형은 책상 서랍 속 입시 서류 보관, 시험 종료 신호가 울린 뒤 계속 답안지 작성, 4교시에 2개 문제지 꺼냄 등이다.

이들 9명 모두 부정행위를 인정하고 자술서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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