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각 고사장에는 수능 수험생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응원전이 펼쳐졌다.

재학생들은 선배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새벽2~3시부터 시험장 입구에 나타나 응원하기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았다.

15일 충북 지역 31개 시험장 입구에는 각 학교 1~2학년 재학생들이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

교가를 부르는 것은 기본이고 현수막에 응원 피켓 등을 동원해 선배들의 수능 대학을 기원했다.

또 북을 치거나 환호성을 질렀고 기독교 학교인 청주 세광고등학교 재학생들은 수험생들의 응원하고 기도를 펼치기도 했다.

교사들을 제자들의 이름을 호명하고 따뜻한 차를 건네주거나 안아주며 긴장을 풀어줬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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