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17일 청주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및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광복회 충북도지부(지부장 서상국)는 지난 17일 청주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및 추모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상근 애국지사를 비롯해 광복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와 헌화·분향, 약사보고, 추모사, 추모헌시 낭독, 순국선열의 날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순국선열의 날은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17일이다. 이날은 1939년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을사늑약’(1905년 11월 17일)을 잊지 않기 위해 기념일로 삼았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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