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청주시장배 배구대회에서 청주시청 배구팀이 직장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5회 청주시장배 배구대회가 17일부터 이틀간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 등 청주 지역에서 5곳의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직장부와 클럽부, 대학부, 여자 직장부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청주지역 3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직장부에서는 결승전에서 청주시청이 충북공고를, 대학부에서는 교원대가 서원대를 각각 2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SK하이닉스가 각리초를, 여자일반 직장 초등부에서는 월곡초가 청주 혜원학교를 2대0으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청주시장배 배구대회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청주시장배 동대항 배구대회라는 명칭으로 치러진 뒤 7년만인 2015년 청주시장배 배구대회로 부활해 열리고 있다.

청주지역 직장, 공공기관, 클럽, 대학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배구인들의 저변확대는 물론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학채 청주시배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청주지역 배구가 지금 보다 더 활성화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며 “배구 저변 확대를 통해 청주시를 대표하는 많은 선수가 양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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