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탁구협회 소속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시 탁구협회 소속 선수 12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일본 유가와라정에서 열리는 유가와라정장배 탁구대회에 참가했다.

스포츠교류단은 16일부터 2박3일간 탁구대회에 참가한 뒤 민간 스포츠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유가와라정 일원을 견학했다.

선수단장을 맡은 박해성 시청 기획예산과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 도시 우정을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 도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스포츠교류는 충주사과마라톤대회와 유가와라정 오렌지마라톤대회, 충주시장배 탁구대회와 유가와라정장배 탁구대회 등 양 도시 체육행사에 교류단을 파견하며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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