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여만원 상당 350박스 김치 기부

17일 청주서부소방서에서 열린 ‘2018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한 (사)이재민사랑본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17일 청주서부소방서에서 (사)이재민사랑본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김치를 담그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사)이재민사랑본부는 ‘2018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수재민과 재해취약계층, 새터민, 장애인 등 350가정에 1400여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회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9개 기관·단체 회원 등 90여명과 함께 지난 17일 청주서부소방서 뒷마당에서 10㎏ 김장 김치 350박스를 담갔다. 행사비용은 지난 7월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연 ‘한여름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이날 김치 전문 생산업체 ㈜예소담도 200여만원 상당의 김치 50박스를 기부했다.

이재민사랑본부는 매년 재해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과 연탄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2017년 중부권 집중호우 당시 신속한 지원과 이재민 구호활동으로 지난 5월 25회 방재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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