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주공2단지 아파트 건강아파트 선정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보건소가 주거공간인 아파트를 건강한 생활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시 보건소는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아파트를 건강한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연수주공6단지아파트를 시작으로 2017년 충주푸르지오아파트에 이어 올해는 연수주공2단지아파트를 건강아파트로 선정, 주민을 위한 건강교육에 힘쓰고 있다.

건강아파트로 선정될 경우 금연·구강교육과 체성분검사, 혈당측정과 건강상담서비스를 비롯해 주 2회 입주민 생활체조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건강계단과 금연표지판을 설치해 건강환경 조성을 유도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16일 건강아파트로 선정된 연수주공2단지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관계자와 입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향후 입주민 건강행태와 요구를 반영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건강아파트 지정과 관련, 문의는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850-3523)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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