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2명 합격, 중부권 최고 공직 양성 대학 재확인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6년 연속 ‘지역인재 국가공무원’ 합격자를 배출, 중부권 최고의 공무원 양성 대학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충남도립대는 올해 지역인재 국가공무원 선발시험에 재학생 2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역인재 국가공무원 시험은 학력이 아닌 능력과 실력 중심의 인재 등용 및 공직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정부가 지난 2012년부터 도입 실시해온 제도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토지행정과 이동훈(17학번) 학생과 컴퓨터정보과 김대현(17학번) 학생으로 각각 시설직과 방송통신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충남도립대는 2013년 1명 합격을 시작으로 2014년 3명, 2015년 3명, 2016년 1명, 2017년 2명, 2018년 2명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 전국 130여개 전문대 가운데 합격자는 모두 11명으로 이중 2명이 충남도립대 학생인 것으로 알려져 대학의 공무원 배출 실력이 주목받고 있다.

허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1998년 개교 이후 총 743명의 공직자를 배출해 중부권 최고의 공직자 양성 대학이라 단언할 수 있다”며 “단순히 취업을 위한 공무원 교육만이 아니라 공직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도 병행함으로 사회에 헌신하는 공직자 배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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