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단체별 수거보상금 지급…우수 읍·면 시상금 지급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은 지난 15일 홍주종합경기장 보조트랙 옆 주차장에서 열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에서 11개 읍면서 총 730t을 수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홍성군, 홍성군새마을회 주관, 한국환경공단, 홍성군재활용협회 후원한 이번 행사는 11개 읍·면 새마을회 지도자와 부녀회원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 행사 전 3일간 읍·면별 집중수거기간을 가졌으며, 15일 본행사장에서 수집된 품목들을 모아 분리작업을 통해 자원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 730t이 수거됐으며, 올해 상반기 수거 실적까지 합해 총 1300t의 수거 실적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치의 자원 수거가 이뤄졌다.

이날 수거된 영농폐기물인 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매입하고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은 홍성군재활용협회에서 전량 매입해 수집량에 따라 연말에 개인, 단체별 수거보상금이 지급되어 마을 운영기금 등으로 활용되며, 우수 읍·면은 연말 시상식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연초에 영농폐기물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폐비닐 수거보상금을 증액한 바 있는데, 올해 자원 수거 실적을 새롭게 갱신하게 되어 뿌듯하고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 앞선다.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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