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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기업인]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옥천 블루마운트(옛 청산화학)
[기업 기업인]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옥천 블루마운트(옛 청산화학)
  • 이종억
  • 승인 2018.11.18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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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맞아 10년 후 500억 매출목표 청사진 제시
연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구결과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한 여성연구원이 제품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충북 옥천 ㈜블루마운트 테크놀러지(옛 청산화학·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960-13)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10년 후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희망찬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산업전반에 걸쳐 거품을 제거하거나 억제하는데 사용되는 소포재(消泡劑) 등 친환경 산업소재와 세탁용 세제 등 각종 세제제품을 개발, 국내·외 대규모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이다.

1988년 12월 17일 약사출신 안철호(79) 영농조합법인 블루마운트 회장이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옥천군 동이면 동이농공단지에 창업한 청산화학(주)이 모태이다.

2008년부터는 안 회장의 차남인 안준식(49) 대표가 전면에 나서 경영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1998년 이 회사에 입사한 안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수출기업을 꿈꾸며 상호를 블루마운트 테크놀러지(Blue Mount Technology)로 바꿨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블루마운트 테크놀러지 옥천 동이농공단지내 공장 전경.
창립 30주년을 맞은 블루마운트 테크놀러지 옥천 동이농공단지내 공장 전경.

청산화학은 창업초기 실리콘을 활용한 소포재를 개발, 국내 펄프공장이나 발전소, 폐수처리장 등에 공급하며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

회사부설 연구소의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친환경 생활용품 개발에 힘써 온 이 회사는 LG생활건강·애경유지·Persil·Sugar Bubble 등 국내 대기업과 해외 다국적기업에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또는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방식으로 분말·액체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용세제 등 다양한 세제제품을 납품하며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동남·서남아시아, 러시아 등 해외시장 10여개 국가에도 진출해 2016년 무역의 날에는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는 12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수출액 1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1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다목적 가정용 자연친화적 세제 PURE(순수) 제품군을 새로 내놨으며 다음 달에는 유아용세제 OATS(오츠) 제품군을 출시한다. 내년 초에는 식기세척기용 세제 등 신제품이 잇따라 첫 선을 보인다.

회사는 내년 대전에 연구소를 추가 설립해 신제품 개발과 정밀소재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매출목표도 내년 200억원, 2022년 300억원, 2025년 400억원, 10년 후인 2028년에는 500억원으로 세웠다.

이 회사는 오는 23일 옥천읍 명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 같은 비전을 밝히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한다. 회사 장기근속자들을 포상하고 한국신에츠실리콘(주), ㈜베스트케미칼, ㈜케미드, ㈜한수, 청산물산 등 20년 이상 거래해온 5개 우수 협력사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안준식 대표이사
안준식 대표이사

 

안준식 대표는 “그 동안 부설 연구소를 통한 끊임없는 연구 활동으로 선진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블루마운트 테크놀러지는 3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을 연속적으로 개발해 낼 것”이라며 “청산화학의 전통을 이어받아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고객만족 실현에 최선을 다하는 전문화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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