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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청렴도 3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
충주의료원 청렴도 3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
  • 지영수
  • 승인 2018.11.18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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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직원만족도 조사 전무…일방통행식 일처리 관행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현지방문 행정사무감사 실시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들이 16일 충주의료원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주의료원의 청렴도가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마에 올랐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지난 16일 충주의료원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업무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최경천(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에서 충주의료원이 3년(2015년~2017년) 연속 4등급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원장 이하 간부 직원들의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렴도 조사결과 조직문화지수가 4.97점(전국의료원 평균 6.01점)으로 낮게 나온 것은 충주의료원이 간부 직원들의 청렴의식 결여, 상·하 직원 간의 소통부재, 직책·직급에 의한 갑질 등 부정·부패 통제 기능상실을 뜻하는 것으로 조직문화의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금까지 의료원 자체 직원 만족도 조사를 단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은 점, 직원 고충처리 사항이 최근 2년 동안 단 한 건에 불과한 점, 올해 9월부터 시작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야간전담제가 노사합의도 없이 집행부의 일방적 결정으로 시행된 점 등은 조직문화의 경직성을 단적으로 보요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직원 자체 만족도 조사실시와 소통창구 확대 등을 주문했다.

박형용(옥천1) 의원은 “건강보험진료비 청구시 담당자들의 심시기준 미숙지, 업무과다 등으로 인해 연 1억원정도의 삭감률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규정상 진료비 청구 시한이 3년 이내지만 일찍 청구할수록 해당 기간 이자 분만큼의 이익이 발생한다”며 청구건 발생 후 최대한 빠른 청구의 정례화를 주문했다.

육미선(청주5) 의원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계획한 301네트워크 체계 구축사업(의료취약계층에게 보건·복지통합서비스 제공)은 예산 및 인력의 추가투입 없이 기존 사업들을 짜맞춰 놓은 것에 불과하다”며 301네트워크사업에 연간 3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서울 북부병원 등을 제대로 벤치마킹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욱(청주11) 의원은 장례식장 운영에 있어 민간 상조회이 장제용품 등 판매영업행위에 대한 일정한 제재를 통해 의료원의 수익확대를 도모할 것과 품질경영시스템을 진단하는 ISO9001 등을 활용해 조직구조 개편 및 원내 직원 상·하 간 소통체계의 획기적 개선 추진을 요구했다.

심기보(충주3) 의원은 “병원비 개인 미수금이 매년 3000만원 정도씩 발생하고 있고 이를 3년 단위로 결손처분하고 있는데 의료취약계층 등 불가피한 대상을 제외하고는 미수금이 납부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상돈(청주8) 의원은 “청렴의 부재는 많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킴을 명심하고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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