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2018 활동보고 및 협의회를 마지막으로 2018년 기능나눔 두레119지원단 활동을 마무리했다.

2013년 발대해 매년 활동해오고 있는 ‘기능나눔 두레119지원단’은 지역학교 및 기관 시설관리 주무관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동아리로 올해도 15명의 시설관리 주무관들이 자율적으로 신청, 7개월 동안 30여회에 걸쳐 학교 시설관리 활동을 펼쳤다.

청양의 지역적 특성상 대부분의 학교가 농산촌에 위치한 탓에 수선업체가 원거리에 있어 소규모 시설 보수 시 출장비와 인건비 등 적잖은 경비가 소요돼 학교별 시설관리 업무처리 시 많은 어려움이 따라 학교별 시설관리 업무처리 부담감을 해소시키고자 청양교육지원청은 매년 두레119지원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조경수 전지 △화단 제초작업 △배수로 정비 △학교시설물 수리 등 학교시설관리 전반을 지원하며, 학교별 2회 이상 방문해 기능 나눔을 실시했다.

단장인 임정묵 주무관(청송초)은 “두레119지원단원은 학생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매년 활동하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올해 부족한 부분을 더욱 보완해 학교 시설물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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