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드론축구대회'도 개최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 산외초(교장 윤동선)는 19일 재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 주민,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2018 Fly High! 산외 드론페스티벌’을 열었다. (사진)

이번 행사에는 각종 드론과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 항공사진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펼쳐진 ‘산외컵 드론축구경기’에서는 축구공 모양 드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성우인(산외초5) 어린이는 “드론으로 축구를 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드론에 더욱 관심을 갖고 열심히 연습해 우리나라 최고의 드론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구연책 학교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의 드론실력이 매우 뛰어나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조정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드론교육의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산외초는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해 농촌학생들이 드론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조종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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