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참여 등 공감되는 박람회 운영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내년 5월 23~26일 4일간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농업 축제인 8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내년 박람회 개최에 앞서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7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기간 도시농업 관계자와 함께 사전홍보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기간 시는 다양한 꽃과 식물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전국 도시농업 관계자들과 행사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했다.

시는 역대 최고의 박람회 개최를 위해 전 국민적 관심사로 끌어올리기 위한 특색 있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에 준비에 나섰다.

도시민과 도시농업관리사, 도시농업공동체 간 교류를 통해 도시 농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더 많은 시민이 도시농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수요자 중심, 시민의 관점, 도농연계의 관점 등을 반영한 시만의 킬러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시행사로 도시농업미래관, 홍보관, 숲정원, 도시농업 실천모델 및 텃밭 모델 등이 마련되고 도시농업 민관합동 정책 워크숍과 토크콘서트를 비롯 생활원예경진대회, 정원경진대회 등 각종 공모전을 개최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한범덕 시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도농복합형 도시농업의 모델 제시를 통해 대한민국 도시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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