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풍면 농가들 내년부터 관내에서 농기계 임대 가능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과 편의제공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추가로 연풍면에 착공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착공되는 임대사업소는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연풍면 행촌리(790.8㎡ 면적)에 지상 1층 2동 규모다.

군은 이곳에 농기계 보관실 및 정비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고소작업차, 관리기 등 27종에 이르는 농기계 80대를 구입·배치해 농가에 임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해 값비싼 농기계 구입부담 해소는 물론 적기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연풍면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준공되면 역세권을 이용한 과수특화단지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군은 괴산읍, 감물면, 장연면, 청천면, 사리면 등 5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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