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열기구들이 가득 떠오르는 백마강으로 오세요

‘2018 부여열기구대(大)축제’가 오는 23일~25일까지 부여 백마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2018 부여열기구대(大)축제’가 오는 23~25일 부여 백마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부여열기구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열기구축제는 민간 주도의 지역진흥 및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항공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고부가 문화관광자원 육성이 목표다.

축제장인 부여 백마강둔치는 강과 산이 겹겹이 펼쳐져 있는 화려한 경관과 넓은 잔디구장이 펼쳐져 있어 열기구 비행의 최적지로 소문나 있다.

이번 축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열기구가 15대 이상 참가할 예정이다. 모터패러글라이딩 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항공스포츠 시범비행 등도 함께 펼쳐져 오색의 열기구 등과 부여의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코리아 열기구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 예정인 선수단은 ‘파일럿 체크’를 마친 뒤 축제 전일부터 공식 비행연습에 돌입해 경쟁과 도전의 순간을 즐긴다.

첫날 23일 오전 7시부터 ‘2018-2019 코리아 열기구 그랑프리 대회’가 부여 백마강 주변에서 열린다. 오전 10시~오후 6시는 열기구 계류체험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열기구를 직접 타보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보고 체험하는 날’로 시작된다.

둘째 날인 24일 오후 7시부터는 열기구 야간 계류행사인 ‘나이트글로우쇼’가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절정을 연출한다.

23일 오전~ 25일 오후 열리는 열기구와 모터패러 대회에서 축제조직위 구성원은 열기구 내부도 견학하고 직접 버너 조작에도 도전하는 등 체험을 통한 위주로한 다양한 항공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축제 기간 부여 민간업체들이 참여해 부여의 명소 등을 소개하고 지역 대표특산품과 음식 등을 준비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갖는다.

부여열기구축제조직위원회 서정목 위원장은 “깊어가는 만추, 부여 하늘에 떠 있는 화려한 열기구들의 모습을 보며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을 듯싶다”며 “이번 축제를 성공리에 마쳐 향후 국제 규모의 축제로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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