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울림병원 의료진이 서산시 지곡면주민자치센터에서 무료진료봉사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 지곡면은 서울 어울림병원과 의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곡면주민자치센터에서 1차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진료에는 어울림병원 윤재영 대표원장과 척추센터 송재창 원장 등 의료진 13명이 주민 220여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 혈압 및 혈당 체크, 관절 및 척추 진료, 물리 치료와 약물 치료를 했다.

윤 대표원장은 “어울림병원은 늘 주민과 함께하는 병원이라는 모토를 내세운 병원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만성 지곡면장은 “어울림병원과 의료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고된 농어업일로 관절과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주민들이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어울림병원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척추 및 관절 전문 의료기관으로 윤재영 대표원장을 비롯해 의료진 8명과 직원 8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곡면은 이번 의료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2년 간 약 5회에 걸친 무료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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