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산보다 20% 증가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2018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당초 예산보다 270억원 증가한 1조9570억원을 편성, 천안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안시 올해 총 예산규모는 1조9570억원으로, 당초 예산(1조6300억원) 보다 20%(3270억원) 증가하고 1회 추경보다 1.4%(270억원) 증가했다. 시가 제출한 2017년 제2회 추경 중 일반회계는 1조5150억원으로 1회 추경보다 350억원(2.4%)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8%(80억원) 감소한 4420억원 규모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 편성 사업은 △LG생활건강퓨처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개설(40억원)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26억원) △종합운동장 미개발부지 체육시설 조성(16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예산편성은 △일반 공공행정 분야 1029억원(7%) △공공질서·안전 295억원(2%) △교육 425억원(3%) △문화·체육 903억원(6%) △환경보호 934억원(6.3%) △사회복지·보건 5090억원(34.4%) △농림 924억원(6.2%) △산업·교통 2121억원(14.3%) △지역개발 1308억원(8.8%) △예비비 114억원(0.8%) △기타 1657억 원(11.2%) 등이다.  

이번 제2회 추경은 오는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6일 천안시의회 제21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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