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18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수상한 충북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2018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생활 활력증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농기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처음 개최한 '농촌자원분야별' 경진은 지난 3년간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농업기술원을 심사·선발하는데 충북이 가장 높은 점수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경진에서는 충주 신흥작목반이 대상을 수상했고 '농촌자원 융복합 활성화 우수기관' 경진에서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뽑혔다.

농업기술원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22억1400만원을 투입해 404곳에 106개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미래지향적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6만304명에게 교육을 했으며 농산물 가공품 76점을 개발·보급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한 점 등이 인정됐다.

권혁순 농촌자원과장은 "농촌 삶의 질 향상과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충북이 농촌융복합산업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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