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올해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을 가졌다.

21일 군에 따르면 음식문화 개선과 함께 좋은 식단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관내 23개 일반음식점을 모범음식점으로 선정, 지정증을 수여했다.

군은 △권장 반찬 가짓수 준수 여부 △탈수기, 음식물쓰레기 감량화기기 설치 등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적정성 △1회용품 사용 여부 △남은 음식물을 담아갈 수 있는 용기 비치 여부 △종업원 서비스 등 세부기준을 충족하고, 지역물가 안정에 적극적인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수여식 후에는 모범음식점·밥맛좋은집·장수밥상 등 지역의 음식점을 대표하는 인증음식점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산물 사용, 위생적 외식문화 정착을 위한 괴산사랑운동 결의대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에 대한 홍보 등을 통해 이들 업소가 지역을 알리는 선도업소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업주 교육과 위생 점검을 통해 음식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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