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지원)의 농기계보관창고가 유해 배기가스 없는 건축물로 인정받으며 ‘2018 신진건축사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산시는 국토교통부가 2013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신진건축사대상’에서 지난해 신축한 농기계보관창고가 이같이 수상했다.

아산시 농기계 보관 창고는 아뜰리에 마루건축사사무소의 구국현 건축사가 ‘건축, PVC를 입다’주제로 설계했다.

시의 농기계보관창고는 PVC파이프를 건축물과 접목시켜 투명성과 자연채광 및 자연통풍의 효율을 높인 건축물이다.

이를통해 농기계 대여 시 상.하차 작업을 하는 지게차 및 기타 농기계 등에서 배출되는 유해 배기가스로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

이를 위해 증축창고의 벽체를 PVC파이프로 시공, 통기성을 향상 시키면서 유해 배기가스로부터 위험을 최소화해 직원들의 건강유지 와 쾌적한 근무여건을 조성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산시 공공시설과 감독공무원과 건축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수한 건축물을 완공할 수 있었다.”며 “대여농기계의 효율적인 보관으로 내구연한 증대 및 이용률을 극대화시켜 어려운 농촌현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대여은행은 저렴한 사용료로 매년 5000여 농가에 8000여대의 농기계를 대여하며 농업인의 영농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아산 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