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30개 교육시설과 6개 공사현장 전수조사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관내 모든 교육시설에 대해 「겨울철 재해취약시설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민관합동 점검단이 교육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2일까지 관내 모든 교육시설에 대해 '겨울철 재해취약시설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직속기관, 본청 등 130개 기관과 6개 공사현장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학교, 교육청, 민간전문가 등 안전관리 핵심주체가 모두 참여한다.

안전점검은 △건축 △토목 △전기△가스 △기계 △소방 시설 전반을 주요대상으로 하며, 점검 시 지적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예산과 기간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안전조치 후 조속히 위험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과 더불어 겨울철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사장, 화재 및 폭설취약시설 등의 시설물에 대해서는 재해취약시설로 지정하여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내년 3월까지 매주 1회 이상 점검하는 등 특별관리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환 시설과장은 “겨울철은 폭설, 한파, 화재에 대한 대비가 중요한 시기로 재해취약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관리를 실시하여 겨울철 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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