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영화학과 학생들이 음성 꽃동네 노숙인 재활원을 찾아 장수사진을 촬영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 학생들이 소외된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재능기부에 나섰다.

청주대 영화학과 학생들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청주 동서로타리클럽과 함께 음성꽃동네 노숙인 재활원인 ‘평화의집’을 방문, 재활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청주대 영화학과는 이번에 촬영한 영정사진을 다음달 콘테스트 형식으로 ‘평화의집’에 전시하고 ‘행복상’, ‘스마일상’, ‘함박상’, ‘과묵상’ 등 다양한 시상을 진행한다. 콘테스트에선 상품과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상영, 공연 등을 펼쳐 노인들에게 또 다른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식 영화학과 교수의 지도로 이뤄진 행복한 장수사진 재능봉사는 청주시 내덕2동, 우암동, 탑대성동, 북이면, 성화개신죽림동, 문의면에 이어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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