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국평가에서 A등급 받아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가 여성취업 지원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

시는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18년 전국 새일센터 사업운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새일센터 사업운영평가는 전국 156개 새일센터의 운영현황과 실적을 매년 A~E등급(5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며, 상위 10%인 13개 센터에게만 ‘A’등급이 부여된다.

서산새일센터는 2012년 개소 이후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여성취업자 1000명 이상을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 3년(2015~2017)연속 충남도로부터 ‘여성일자리창출 지원 운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산새일센터는 ‘호텔룸메이드’,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자동차부품 인큐베이팅’ 양성과정 등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해 취업률을 높였으며, 다문화가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 아시안-쿡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취약계층의 취업에도 노력했다.

충남도 내 최초로 장애인여성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ITQ 마스터 양성과정’을 편성해 여성장애인에게 양질의 직업교육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직업교육훈련생 98명중 97명이 수료, 99%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송명근 여성가족과장은 “그동안 서산시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 좋은 성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취업뿐만 아니라,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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