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성지도자와 함께하는 여성정책 제안 간담회 개최

공주시 여성정책 제안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가 여성정책 패러다임의 전환과 수용성 확대를 위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지도자와 함께하는 여성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계, 경제계, 언론계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이날 앞으로 시행할 공공형 여성일자리 확대, 지위향상, 돌봄의 사회화 방안, 자원봉사, 여성이 안전한 사회시스템 구축 등 정책을 제안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자리서 그림책 학습 동아리인 맘마북의 유연순 회장은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들을 위한 시민대학 교양강좌 때 시민 생중계 시스템을 구축하면 공간의 제약을 줄일 수 있고 아이와 함께 교양강좌를 시청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농업회사법인 베리베리코리아(주) 금승원 대표는 “우리 회사에서는 아이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 30~40대 여성들을 위한 시간제 일자리가 있음에도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가 탄 적이 많다”며 “오늘 같은 간담회를 통해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연계 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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