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동 주민들과 진솔한 이야기 나눠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소통·열린시정 구현을 위해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 용산주공2단지아파트에서 주민과의 만남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가 추지하는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 시책의 일환으로 최근 주덕읍과 산척면 기업체 근로자를 비롯해 연수동과 교현안림동 아파트 입주민 만남에 이어 다섯 번째다.

시민들이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저녁시간 대에 형식과 격식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작은 공간에서 함께 어우러져 실생활과 밀접한 동네 현안에 대해 논의 자리를 마련됐다.

이날 만남은 조길형 시장이 직접 참석해 학부모 애로사항과 주요 시정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직장과 가정으로 시정에 참여가 힘들었던 대다수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생각을 공유할 수만 있다면 언제든 마다하지 않겠다”며 소통과 공감을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조 시장은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 노고를 격려하고, 업무연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직원들과 업무연찬을 통해 시 전체와 용산동을 위해 긍정적 변화와 발전방안을 비롯해 공무원 개개인이 폭 넓은 시야를 갖추고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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