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서원구는 시민의 재산권 행사를 위해 ‘숨어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상속인을 증명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기본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해 구청 민원지적과 지적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다만 토지소유자가 호적법 시행일인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장자상속의 원칙에 따라 장자만 신청할 수 있다.

구는 2016년 1219필지, 2017년 1453필지, 10월말 현재 1570필지 등을 시민 품으로 돌려줬다.

정건호 민원지적과장은“평소 재산관리에 소홀한 본인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무료 행정서비스 신청이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라며 “많은 시민들이 적극 활용해 재산권 행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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