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보건소가 22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들꽃자원봉사 유공자 표창과 방문보건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열심히 활동한 들꽃자원봉사자와 보건관련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방문보건사업과 자원봉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올해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주덕읍 박명순씨와 살미면 박야임씨, 중앙탑면 이영자씨가 표창패를 각각 수여받았다.

이들 수상자는 충주시공적심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걸쳐 최종 선정됐다.

유공자 표창에 이어 채영미 그린힐링캠프 소장이 강사로 나서 ‘푸드테라피를 통한 여성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음식을 활용한 자연치유 특강이 펼쳐졌다.

들꽃자원봉사단은 방문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과 홀몸노인의 건강 욕구에 부응하고, 대상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병원 동행과 반찬지원, 목욕, 말벗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이날 행사에서 “소외계층에 말벗이 돼 주며 더불어 사는 행복 충주 조성에 앞장서 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볼수록 매력 있는 들꽃처럼 누군가의 들꽃이 돼 주자”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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