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최근 1년 동안 1조원 이상 처방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단일 의약품 중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처방액 1조원을 넘긴 건' 램시마'가 처음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068270]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을 판매하는 유통 업체 계열사이다.
이 회사는 '램시마'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1조3천억원 어치 처방됐다고 밝혔다.
또 2014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누적 처방액은 약 2조6천억원에 달해 올해 말 3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트룩시마 역시 유럽에서 처음 출시된 지난해 2분기부터 1년간 약 3천억원의 누적 처방액을 기록했고 허쥬마도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입찰 시장 수주에 나서 시장 진입에 성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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