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제천식육점’이 백년가게로 선정돼 지난 21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유동준 충북 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제천시 경제과장, 중앙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30년 이상 하나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북 내 6개 업체 중 제천 중앙시장 제천식육점(대표 박용준)이 선정됐다.

2대 째 이어져 온 제천식육점은 고객이 대부분이 단골로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또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비를 절감하고 이윤을 적게 남겨 대형마트와의 가격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인증현판 및 확인서가 제공되고 컨설팅, 마케팅, 금융지원, 교육, 소상공인방송홍보 등 다양한 정책이 지원된다. 제천 장승주 기자